'우유부단함'이란 대가를 치르면서 '사려 깊음'을 추구하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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헷갈림은 '의심의 옹호'입니다. 더 합리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적극적 사유방식 입니다. 저는 사유가 미진한 채로 어느 한 편에 가담하는 것을 지극히 경계합니다. 후회 할 수 있으니까요. 제가 믿었던 것에 그만 싫증이 나서 가담을 철회 할 우려가 있으니까요. 개입과 철회, 지지와 비난을 반복하기 보다는 더디더라도 자기 확신의 벽돌을 제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. 더디게 쌓은 벽돌이 언젠가는 그럴듯한 사유의 성을 만들어 주리라는 기대는 있습니다. '우유부단함'이란 대가를 치르면서 '사려 깊음'을 추구 하는 것이지요. 좌우충돌의 시대에 극단을 경계하는 논리를 선보이는 이유도 그렇습니다. |
-"이분법 사회를 넘어서"중-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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